한 바보가 어떤 상자를 갖게된 후 과거 적벽시대의 이야기로 가게 되는 이야기.
 매괴선자(배우: 손려)는 자하선자와 지존보의 사랑을 경모하여 자신도 그런 사랑을 얻을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 자청보검을 훔쳐 남주인공인 산적 청일색(배우: 정중기)이 월광보합을 얻도록 도와주어, 그가 시공을 넘나들며 미친놈 처럼 한바탕 소란을 겪게 만드는데...
 유진위 감독의 영화 서유기 월광보합과, 오우삼 감독의 영화 적벽을 기본 패러디 배경으로 그 외 유명한 영화들을 패러디한 코믹물.
 주인은 주성치의 <서유기之선리기연>에 이어 또 자하선자로 등장하며, 그녀의 양대 보물인 자청보검(紫青宝剑)과 월광보합(月光宝盒)으로 이야기가 시작되지만 실제 여주인공은 매괴선자역의 손려이다. 그 외 중국, 홍콩의 유명한 배우들이 총출동한다. 주성치의 <서유기之월광보합(月光宝盒)>과 비교하면 첫 글자가 다르다. 감독 류진위는 '뛰어넘을 월(越)'자를 써서 영화의 스토리가 시공을 넘나든다는 것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한다.